구글 애널리틱스4 (GA4)의 개념과 기본 설치

 구글 애널리틱스는 사이트를 분석하는 툴이다. 처음 접하는 분은 개념이 어렵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렵다. 사실 애널리틱스는 마케팅 전문가들도 쓰는 툴이기 때문에 어려울 수 밖에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창한 마케팅을 할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필요한 것만 알아보도록 하자.

install ga4

1. GA4의 작동 개념

현재 구글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애널리틱스는 4번째 버전으로 Google Analytics 4 를 줄여서 GA4라 부른다. 올해 초 까지 제공하던 3번째 버전과 개념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이후 GA4라 칭한다.

  1.1. GA4 작동 흐름

GA4는 사용자 활동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게 블로그에 추적태그를 심어두고, 추적한 정보를 GA4로 전달한다. GA4로 전달된 데이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가공해서 시각화 해준다.


    
GA4 개념과 흐름도
GA4 개념과 흐름도

  1.2. 계정과 속성

    1.2.1. 계정(Account) 

    분석할 블로그나 사이트를 분류하는 가장 큰 단위이다. 계정의 이름은 알아볼 수 있게 임의로 정하면 된다. 대분류 정도로 보면 되고, 컴퓨터의 폴더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다른 관련글을 보면 계정 이름으로 회사이름을 넣어라, 블로그 이름을 넣어라 등등 계정 이름을 정해주는 글들을 보게되는데, 다 필요 없고 내가 알아보기 좋은 이름으로 편하게 정해서 넣으면 된다. 

계정에는 기본 설정과 액세스 권한 설정, 필터 관리 등의 몇몇 설정을 할 수 있다. 계정은 여러 개 만들 수 있으며, 계정 안에는 여러 개의 속성을 가질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계정"이라는 말보다 "그룹" 이라던지 "분류" 정도의 단어로 번역했으면 이해하기 편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여러 개의 속성을 묶어서 관리하기 위한 용도이기 때문이다

    1.2.2. 속성(Property)

    계정에 속한 분류이며, 중분류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블로그를 연결하는 곳으로, 블로그에 심을 추적 태그도 속성에서 받을 수 있다. 블로그(웹)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IOS 의 정보도 통합할 수 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속성 하나에 한 개의 블로그를 연결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계정 안에 여러 개의 속성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블로그의 갯수 만큼 속성을 만들어서 등록해 주면 된다.

속성의 이름은 계정에 비해 좀 더 구체적인 이름을 지어 주도록 하자. 물론 맘대로 지어도 되지만 햇갈리지 않게 지어주자, 필자는 보통 블로그 이름을 적어준다.

    1.2.3. 계정과 속성의 사용

    사실 블로그 하나하나를 각각의 계정을 만들어 하나의 속성으로 만들어도 무관하다.

 계정은 권한 설정 외 특별한 기능이 없지만 보통 비슷한 데이터 유형의 사이트를 묶어서 관리 한다거나, 종류가 다른 사이트를 묶어서 관리하는 등 관리의 편의를 위해서 사용이 된다.

예를 들어 블로그 두개랑 쇼핑몰 두개를 운영한다. 계정이라는 개념이 없으면 수많은 속성들이 혼재해서 관리가 어려울 것이다. 이때 계정이 있다면 블로그 계정과 쇼핑몰 계정을 만드어 관리하면 편하다. 

물론 위의 예는 혼자서 관리한다는 기준 에서의 생각이고 여러개의 회사를 운영하는 그룹이라고 하면 각각의 회사에 관리자가 있을 것임으로 회사별로 계정을 만들어 사용하게 될것이다.

계정이라는 개념은 이렇게 비슷한 유형의 사이트를 구분해서 사용하던 액세스 권한에 따라  관리할 수 있도록 구분을 하던 사용자가 편하게 임의대로 구분해서 사용하면 된다.


  1.3. 보고서와 탐색

    1.3.1. 보고서(Reports)

    GA4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표준 보고서로, 블로그의 각종 지표를 표준화 되어있는 화면으로 시각화 해준다. 이전버전인 유니버셜 버전 에서도 제공 해주던 화면으로,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1.3.2. 탐색(Explore)

  애널리틱스 유니버셜 버전에서는 맞춤보고서가 있었다면 GA4는 한층 발전된 탐색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보고서 보다 좀더 정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 해서 분석을 할 수 있으며, 애널리틱스 고객센터에서는 일반적으로 탐색 분석 결과가 더 정확하다고 밝히고 있다.

다만 다소 복잡하고 어려운 느낌이 있다.


2. GA4 세팅하기

  2.1. 계정과 속성 만들기

    애널리틱스 사이트에 처음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측정 시작을 클릭한다. 아래의 화면은 아직 계정을 한번도 만들지 않은 사용자에게만 나온다.


GA4 최초 접속화면
GA4 최초 접속화면

측정 시작을 누르면 계정 생성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총 5단계로 구분을 해 놓고 있다.


    2.1.1. 계정 생성

  첫번째 단계는 계정 생성 단계로, 계정 이름을 넣어주고 다음을 누른다. 계정 이름은 위에서도 언급 했던 것처럼 본인이 알아볼 수 있는 아무 이름이나 적어준다.


step - 1 계정 만들기
step - 1 계정 만들기


    2.1.2. 속성 만들기

   속성 만들기에는 속성 이름, 보고 시간대, 통화를 선택하게 되어 있다.

step - 2 속성 만들기
step - 2 속성 만들기


  •  속성 이름은 계정 이름보다 좀더 구체적으로 적어주자 블로그 하는 사람이라면 블로그 이름을 적는게 알아보기 쉬울 것이다.
  • 보고 시간대는, 내가 거주하고 있는 시간대로 보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시간대를 선택한다 필자는 한국에 살고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 통화는 보통 원화를 선택할것 같지만 애드센스로 수익화를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미국달러를 선택하면 좋을것 같다. 실제로 달러로 들어오기 때문에, 애드센스랑 단위를 맞추는게 좋을것 이다.


    2.1.3. 비즈니스 세부정보

  비즈니스 세부정보는 업종 카테고리와 비즈니스 규모를 선택하게 되어 있는데,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 적당히 내게 맞는걸 선택해 주면 된다.

step - 3 비즈니스 세부정보
step - 3 비즈니스 세부정보


    2.1.4. 비즈니스 목표

  이건 데쉬보드(?)에 보여줄 기본 보고서 형태를 정하기 위한 옵션으로 5개의 선택지가 있는데 위의 4개는 서로 중복체크가 되지만 맨 아래의 기준 보고서 보기는 중복 선택이 안된다. 다양한 분석을 보여주는 옵션으로 잘 모르겠으면 그냥 5번째 기준 보고서 보기를 선택하자

step - 4 비즈니스 목표
step - 4 비즈니스 목표

여기서 만들기를 선택해주면 약관을 물어보는데 이때 체크박스를 선택해주고 동의를 눌러준다.

약관 동의 화면
약관 동의 화면


    2.1.5. 데이터 수집

   데이터 수집은 지금까지의 과정으로 만들어진 속성에 실질적인 블로그를 연결하는 단계이다. 우리는 블로그를 연결할 것이기 때문에 웹을 선택해 준다.

step - 5 데이터 수집
step - 5 데이터 수집


웹을 선택해 주면 데이터 스트림 설정 화면으로 넘어간다.

데이터 스트림 설정
데이터 스트림 설정


여기서 웹사이트 주소는 앞에서 "http://" 인지 "https://" 인지를 선택해 주고 옆의 빈 칸은 옆에 선택한 접두사를 제외한 나머지 주소를 입력해 주면 된다. 스트림 이름은 알아볼 수 있도록 적어주고 스트림 만들기를 눌러준다.


데이터 스트림 설정
데이터 스트림 설정


스트림 만들기가 성공하면, 아래와 같이 스트림ID와 측정ID가 나오고 GA4에서의 설정은 일단 끝이 났다(아직 창을 닫지말자) 


스트림 ID와 측정 ID
스트림 ID와 측정 ID

물론 추가적인 설정을 조금 해줘야 하긴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기초이기 때문에 기본 셋팅만 하는 것으로 한다.



3. 블로그에 설치하기

이제 블로그에 추적코드를 심어주기만 하면 된다. 다만 지금부터 나오는 내용은 블로그에 직접 설치할 때 쓰는 방법으로, 구글 태그 매니저(GTM)을 이용해 설치할 생각이면,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포스팅 할 GTM으로 설치하기에 관한 포스팅을 보길 바란다.

  3.1. 추적태그 복사하기

  스트림 ID와 측정ID가 나온 최종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리면 Google 태그라는 항목이 있다. 여기서 맨 마지막에 보이는 태그 안내 보기를 클릭하자


google tag
태그 안내 보기를 선택


클릭하면 창이 전환이 되는데 여기서 직접 설치를 선택해 준다.


구글태그 직접설치
구글태그 직접설치


직접 설치를 누르면 추적태그가 나오는데 이 스크립트를 복사하자 코드 전부를 마우스로 긁어서 복하해도 되지만 코드 우측 상단 사각형 두 개가 겹친 아이콘을 클릭하면 자동으로 복사가 된다.


  3.2. 구글 블로그 테마에 붙여넣기

  구글 블로그 관리화면 > 테마로 > 맞춤설정 옆 삼각형 아이콘 > HTML 편집 으로 들어가서 테마 편집기로 들어가자


테마 편집 메뉴
테마 편집 메뉴




복사한 추적 태그는 <head> 바로 다음에 넣으면 된다.

<head> 밑에 넣는다
<head> 밑에 넣는다


이제 저장하면 끝이다

보고서는 당장에 자료가 없기 때문에 볼 수 없고 GA4 보고서 메뉴에서 실시간 메뉴를 눌러보면 내가 블로그에 접속했을 때 1명이 접속 외었다고 표시해 줄것이다.


4. 마치며

이제 블로그 관리의 첫 발을 내 딛었다. 어렵지만 꾸준하게 공부해 보자. 처음 접하면 뭔가 복잡하고 어렵지만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공부도 꾸준히 해야 한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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